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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올라 쉽게 알아보자

벨라아빠 2024. 11. 27. 17:55

 

 

좋아, 더 자세히 설명해볼게! 블록체인 생태계를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려면, "마을" 안에 다양한 주민들, 상점, 화폐, 그리고 법칙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돼.


블록체인 생태계의 구성요소

블록체인 마을 이야기

  1. 공공 장부 (블록체인)
    마을 중앙 광장에 큰 게시판이 있어. 누가 누구랑 뭘 거래했는지 모두가 볼 수 있도록 기록되어 있어. 이 기록은 삭제하거나 고칠 수 없고, 새로운 기록만 추가될 수 있어.
  2. 주민들 (참여자들)
    마을의 주민들은 이 장부를 믿고 거래해. 예를 들어, 내가 너에게 사과를 준다고 하면, 우리 둘 다 게시판에 이 거래를 기록해. 그리고 다른 주민들이 다 같이 확인해줘서 이 거래가 진짜라는 걸 보증해.
  3. 심판관들 (노드/채굴자)
    주민들 중 일부는 장부에 기록되는 내용을 확인하고 승인해주는 심판관 역할을 해. 이걸 블록체인의 노드채굴자라고 해. 그 대가로 심판관들은 마을에서 사용되는 **보상(암호화폐)**을 받을 수 있어.
  4. 마을 화폐 (암호화폐)
    이 마을에서는 자체적인 화폐를 사용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거야. 이 화폐는 거래 수단이기도 하고, 심판관들에게 보상으로도 지급돼.
  5. 다양한 가게들 (디앱, 스마트 계약)
    마을 안에는 다양한 가게들이 있어. 예를 들어, 스마트 계약이라는 자동 상점도 있어. 내가 계약 조건을 입력해 두면, 조건이 충족될 때 자동으로 거래가 성사돼. 예를 들어, 돈을 주면 사과를 주는 자동 판매기 같은 거야.

 

다양한 화폐(코인과 토큰)
블록체인 생태계는 하나의 화폐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여러 종류의 화폐(코인이나 토큰)가 공존할 수 있어.

  • 코인 (Coin):
    이 마을의 공식 화폐 같은 존재야. 비트코인(Bitcoin), 이더리움(Ethereum) 같은 게 대표적이지. 각 코인은 자기만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 토큰 (Token):
    토큰은 특정 프로젝트나 서비스 안에서만 사용되는 지역 화폐 같은 거야. 예를 들어, 어떤 가게(프로젝트)가 자기만의 화폐를 만들어서 고객에게 보상으로 주거나, 물건을 사고팔 때 쓰도록 하는 거지. 이더리움 같은 플랫폼 위에서 쉽게 만들 수 있어.

비유: 블록체인 마을 안에는 "달러(비트코인)" 같은 국제 통화도 있고, "놀이공원 안에서 쓰는 쿠폰(토큰)" 같은 것도 있는 거야.

 


 

플랫폼 블록체인 (마을의 기반 시설)
모든 마을은 플랫폼이라는 기반 위에 세워져 있어. 이 플랫폼이 마을의 법과 규칙, 거래 방식 등을 결정해.

  • 비트코인: 단순히 가치 저장과 거래에 초점이 맞춰진 마을. 주로 디지털 금으로 불려.
  • 이더리움: 이 마을은 더 발전된 인프라를 갖췄어. 이 안에서는 "스마트 계약"이라는 자동화된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코인(토큰)과 서비스가 이 생태계 안에서 쉽게 만들어져.
  • 폴카닷, 솔라나, 아발란체: 이런 마을은 각각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거래를 처리하거나 여러 마을(블록체인) 간 연결을 돕는 특별한 기능을 갖고 있어.

 

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블록체인 생태계 안에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앱(서비스)**도 많아. 이건 기존의 인터넷 서비스와 비슷하지만,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하고 중앙화된 회사가 관여하지 않아.

  • 예시:
    • 탈중앙화 금융(DeFi): 은행 없이 대출, 예금, 송금 등이 가능한 서비스. (예: Uniswap, Aave)
    • NFT 마켓플레이스: 디지털 예술품, 게임 아이템 등을 사고파는 공간. (예: OpenSea)
    • 게임(DGame): 블록체인 기반으로 아이템과 캐릭터가 실제 자산이 되는 게임.

비유: DApp은 마을 안의 상점, 놀이공원, 은행 같은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돼. 사람들은 이 앱을 사용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코인이나 토큰을 쓰거나 벌 수 있어.

 


 

다른 코인들의 역할 (다문화 마을처럼)
이 마을에서는 다양한 외부 코인과 토큰이 들어와 협력하거나 공존할 수 있어.

  • 예시:
    • "폴리곤"이라는 외부 팀이 이더리움 마을에 들어와서 거래를 더 빠르게 만들어줌.
    • "테더(USDT)"라는 안정된 화폐가 들어와서 사람들이 가격 변동 걱정 없이 거래할 수 있게 도와줌.
    • "바이낸스 코인(BNB)"은 자체 생태계와 더불어 여러 마을에서 쓰임.

비유: 이 마을은 다문화적인 특징이 있어. 외국 화폐(다른 블록체인 코인)나 특산물(토큰)이 자유롭게 오가고, 사람들이 서로 거래하면서 더 풍요로워지는 거지.

 


 

인터체인 (마을 간 연결)
요즘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는 마을 간 연결이 중요한 이슈야.

  • 기본적으로 마을마다 독립적인 블록체인(네트워크)을 갖고 있는데, 이 마을들이 서로 협력하거나 데이터를 주고받는 **다리(브릿지)**가 필요해.
  • "폴카닷(Polkadot)"이나 "코스모스(Cosmos)" 같은 프로젝트는 이런 다리 역할을 하면서 마을 간 소통을 돕는 플랫폼이야.

비유: 마을들이 서로 다르지만 **무역로(브릿지)**를 통해 상품(데이터)과 화폐를 교환하는 모습이라고 보면 돼.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 철학

  1. 탈중앙화:
    모든 주민이 마을 운영에 참여할 수 있고, 중앙에 의존하지 않는 시스템.
  2. 투명성:
    공공 장부에 기록된 모든 거래가 공개되며, 누구나 확인 가능.
  3. 확장성:
    더 많은 코인, 서비스, 앱이 추가되어 생태계가 계속 커질 수 있음.

정리

블록체인 생태계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 다양한 코인/토큰, 그리고 다양한 서비스(DApp)**가 모여서 하나의 거대한 협력 네트워크를 이루는 모습이야. 이 생태계 안에서는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거래하고, 창작하고, 협력할 수 있어.
다른 블록체인 코인도 이 생태계에 들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기본 철학(탈중앙화, 투명성)**이 모든 생태계에서 공통적이기 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