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1과 L2의 차이를 블록체인 구조적으로 설명해보자
L1 (Layer 1) - 기본 블록체인 네트워크
- L1은 블록체인의 핵심 기반층이야.
예를 들어, 이더리움, 비트코인, 솔라나 같은 네트워크가 L1에 해당하지. - L1은 **자체적으로 트랜잭션 검증, 합의 메커니즘(Proof of Work, Proof of Stake)**을 처리하고, 네트워크 보안을 책임져.
- 단점:
- 네트워크 혼잡이 발생하면 확장성(Scalability) 문제가 생겨.
- 많은 사용자가 몰리면 트랜잭션 속도가 느려지고, 수수료(가스비)가 비싸져.
L2 (Layer 2) - 확장 솔루션
- L2는 L1의 부하를 줄이기 위해 설계된 추가 레이어야.
- 여기서 중요한 건, L2는 L1 위에 구축되며, 트랜잭션의 대부분을 자체적으로 처리한 뒤, 요약된 데이터를 L1에 기록해.
이걸 통해 L1의 보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지.
L2 작동 방식
- Off-chain 트랜잭션 처리:
- 트랜잭션을 L1이 아닌 L2에서 처리해서 네트워크 부담을 줄여.
- Batching:
- 여러 트랜잭션을 묶어서 한 번에 L1에 기록(이걸 "Rollup"이라고 해).
예를 들어, 100개의 트랜잭션을 L2에서 처리하고, L1에선 한 번의 기록만 남기는 방식이야.
- 여러 트랜잭션을 묶어서 한 번에 L1에 기록(이걸 "Rollup"이라고 해).
L2 종류
- Rollups
- Optimistic Rollup: 트랜잭션이 "문제가 없다고 가정(Optimistic)"하고 처리.
검증 과정에서 누군가 문제를 발견하면 Fraud Proof를 통해 문제를 잡아냄.- 예시: Arbitrum, Optimism
- ZK Rollup (Zero-Knowledge Rollup): 암호학적 증명을 이용해 트랜잭션의 정확성을 검증.
빠르고 효율적이지만 구현이 더 어려워.- 예시: zkSync, StarkNet
- Optimistic Rollup: 트랜잭션이 "문제가 없다고 가정(Optimistic)"하고 처리.
- State Channels
- 참가자들끼리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트랜잭션을 오프체인에서 처리.
- 모든 트랜잭션이 완료된 뒤 결과만 L1에 기록.
- Plasma
- L1의 일부 상태를 복사해 L2에서 독립적으로 트랜잭션을 처리.
왜 L2가 중요한가?
- 확장성: 더 많은 사용자가 빠르게 거래할 수 있어.
- 비용 절감: L1의 가스비를 최소화할 수 있어.
- 보안 유지: L1의 보안 메커니즘에 의존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설계돼.
L1과 L2를 "도로와 고속도로 + 톨게이트 시스템"으로 설명하기
L1 (Layer 1) - 도로
- L1은 마치 모든 차량(트랜잭션)이 이용하는 기본 도로야.
예를 들어, 이더리움 같은 L1에서는 모든 차가 각자 개별적으로 요금을 내고 검사를 받고 지나가.
그래서:- 도로에 차가 많아지면 교통 체증(네트워크 혼잡)이 생기고,
- 톨게이트 요금(가스비)도 엄청 비싸져.
L2 (Layer 2) - 고속도로
- L2는 도로가 붐빌 때 차들이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고속도로야.
모든 차가 고속도로에서 빠르게 달리다가, 출구에서 한꺼번에 요금을 내고(데이터를 정리해서), 그 결과를 도로(L1)에 기록해.
그래서:- 고속도로에서는 차가 더 빨리 이동하고,
- 요금도 훨씬 싸게 나와.
더 구체적인 예시로 보기
- L1 (도로):
사람들이 각각 따로 계산하면서 톨게이트를 지나가는 상황.
→ 혼잡할 때는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어. - L2 (고속도로):
고속도로에서는 모든 차가 미리 티켓을 받고, 나중에 출구에서 계산만 해.
→ 더 빠르고 효율적이지!
L2의 작동 방식과 고속도로
- 고속도로에서 차들이 하나씩 지나가는 게 아니라, 줄지어 지나가는 느낌(Rollup)이라고 생각하면 돼.
- 특히 Optimistic Rollup은 고속도로를 믿고 그냥 통과시켜 주는데, 누군가 몰래 무임승차(사기)를 시도하면 이를 나중에 찾아내.
- 반면, ZK Rollup은 차가 고속도로에 들어갈 때 이미 정밀 검사(암호 증명)를 해서 문제가 없는지 바로 확인해.
왜 도로 + 고속도로 시스템이 필요할까?
- 사람들이 모두 도로만 쓰면 엄청나게 막혀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올라가.
- 고속도로를 활용하면 더 많은 차를 더 빠르고 싸게 보낼 수 있어.
-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나중에 도로(L1)와 연결되기 때문에, **도로의 안전성(보안)**은 그대로 유지돼.
Layer 1 (L1) 대표 코인
L1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본 레이어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들이야. 여기서 트랜잭션과 스마트 계약이 처리돼.
- 이더리움 (Ethereum, ETH)
- 가장 유명한 스마트 계약 플랫폼.
- DeFi, NFT 등 대부분의 블록체인 앱의 기반.
- 비트코인 (Bitcoin, BTC)
- 암호화폐의 시초.
- 스마트 계약 기능은 제한적이지만, 가장 안전한 네트워크.
- 솔라나 (Solana, SOL)
- 빠르고 저렴한 트랜잭션을 제공하는 L1.
- 초당 처리 속도(TPS)가 높음.
- 카르다노 (Cardano, ADA)
- 연구 기반으로 설계된 블록체인.
- 에너지 효율적이며 스마트 계약도 지원.
- 폴카닷 (Polkadot, DOT)
- 여러 블록체인을 연결해주는 인터체인 플랫폼.
- 병렬 체인(Parachain)으로 확장성 제공.
- 애벌랜치 (Avalanche, AVAX)
- 초당 트랜잭션 속도가 빠르고 L1 내 서브넷(Subnet)으로 확장 가능.
- 알고랜드 (Algorand, ALGO)
- 친환경적이고 고속 트랜잭션을 목표로 한 L1.
Layer 2 (L2) 대표 코인
L2는 L1 위에서 작동하며, 확장성과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솔루션들이야.
- 폴리곤 (Polygon, MATIC)
-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L2 솔루션.
- DeFi, NFT 프로젝트에서 많이 사용됨.
- 아비트럼 (Arbitrum)
- 이더리움 기반 Optimistic Rollup 솔루션.
- 빠르고 저렴한 트랜잭션 지원.
- 옵티미즘 (Optimism)
- 또 다른 Optimistic Rollup 기반 L2.
- 이더리움과 호환되며 비용을 절감.
- zkSync
- ZK-Rollup 기반의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
- 프라이버시와 보안 강화.
- StarkNet
- Zero-Knowledge Proof 기술을 사용하는 강력한 L2.
- DeFi와 NFT에서 점점 더 많이 채택됨.
- Immutable X (IMX)
- NFT 및 게임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L2.
- 이더리움 기반이며 가스비가 거의 없음.
L1과 L2 간의 관계
- L1: 독립적인 네트워크로 보안과 탈중앙화가 초점.
- L2: L1 위에서 작동하며 확장성과 비용 효율을 강화.
예시:
- 이더리움 (L1) → 폴리곤, 아비트럼, 옵티미즘 (L2)
- 비트코인 (L1) → 라이트닝 네트워크 (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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